Updated: 2025-06-10

목록

  • 단기 집중을 원하시는 분들께
  • 사용 교재와 참고 사이트
  • 3개월 스케쥴
  • 공략 포인트




1. 단기 집중을 원하시는 분들께



일본의 공인중개사 (탁켄시) 시험은 300시간에서 400시간의 공부 시간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특히 비종사자나 독학으로 공부할 경우, 교재 선택과 스케줄 관리까지 고려하면 약 500시간이 필요하다고도 하죠.


많은 분들이 첫해에는 시험이 어떤 식으로 출제되는지 경험하기 위해 시험을 치른 후, 그 다음 해에 합격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직장인이 1년에서 1년6개월동안 꾸준히 모티베이션을 유지하며 공부하는 것은 쉽지 않아서, 몇 번이나 시험을 보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특히 워킹맘의 경우, 업무와 가사, 육아까지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시관 관리가 중요해지며, 1년 동안 꾸준히 공부해야한다는 것이 오히려 큰 부담으로 느껴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금방 실증을 내는 분들이나, 아니면 저처럼 장기적인 공부가 맞지 않는 분들, 혹은 계획을 세워도 결국 시험일이 가까워져야 공부가 되는 분들에게는 장기계획을 세우기 보다 단기 스케쥴로 시험에 도전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있어요.


이번 페이지에서는 실제로 제가 어떤 책으로 공부했고, 어떤 사이트를 활용하였는지 등, 제 나름의 노하우를 공유해볼까 해요. 단기 집중에 자신 있는 분들께 제 방법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2. 사용 교제와 참고 사이트



탁켄 시험에 대해 검색해 보면 다양한 교재와 유튜브 영상 등 수많은 정보가 있어요. 그래서 어떤 교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되고, 무엇이 좋은지 쉽게 결정하기 쉽지 않더라구요. 저 역시 탁켄시가 정확히 무슨일일 하는 건지도 모를 때 정보를 찾다 보니 공부법도 교제 선택도 힘들었어요.


결국 가장 익숙하게 느껴지고, 탁켄시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라는 TAC 출판사의 시리즈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아래표에서 동그라미 표시가 되어 있는 책이 제가 실제로 사용한 교재에요.






1) 合格への初めての一歩(합격으로 가는 첫걸음)


제일 왼쪽 삼각형 표시를 해둔 ‘合格への初めての一歩’라는 교재는 탁켄시에 대해 아무런 정보가 없을 때 어떤 시험인지 알아보려고 정보 수집용으로 구매했어요. 실제로는 시험 개요 부분만 참고하고, 전체는 읽지 않았어요.



앞부분에 있는 탁켄시 개요를 읽고 나서 시험을 보겠다고 결심했거든요. 본론 부분은 탁켄시 교과서와 내용이 거의 겹쳐서, 시험을 보겠다고 마음먹으신 분들은 굳이 구매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하지만, 탁켄시 시험에 도전할지 고민 중이시거나, 내가 과연 공부를 할 수 있을까 걱정되시는 분들께는 맛보기 용 교재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2) 탁켄시 교과서와 문제집


저는 윗줄 동그라미로 표시해둔 교과서(빨강 표지)와 문제집(노랑 표지)를 병행해서 공부했어요.


교과서는 출제과목별로 4파트로 나뉘어 있고, 그에 맞춰 문제집의 순서도 일치하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TAC 출판사 외에 여러 출판사의 책이 있지만, 글씨만 빼곡한 책보다 컬러풀한 교재가 공부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줄 것 같아서 이 책을 선택했어요.




3) 탁켄시 직전예상 문제집



예상문제를 보기 전에 과거 기출문제를 많이 푸셔야 하는데요. 이부분은 하기 4)에서 설명드릴께요.


직전예상 문제집은 9월말에서 10월 초에는 꼭 보셔야 해요. 過去問 (기출문제) 만 풀다 보면 기존 문제에 익숙해져서 조금만 문제가 변형되거나 새로운 유형이 나오면 당황하게 되거든요.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기 위해서는 예상문제를 실제 시험처럼 답안 마킹까지 하면서 2시간 시간을 재고 연습을 반드시 하셔야 해요.



4) 기출문제


過去問は無料サイトを利用(宅建試験.com/過去問道場)



어쩌면 이 사이트를 통해 공부했기 때문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사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기출문제를 섹션별로 나누어 풀 수 있다는 점이에요.


기출문제를 연도별로 풀다 보면 섹션별로 한두문제만 다루고 넘어가기 때문에, 공부를 해도 항상 제자리 인 것만 같아 불안해 지거든요. 섹션별로 과거 10년치 문제를 몰아서 풀면 출제 유형을 파악할 수도 있고, 시험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과거 10년분에 체크를 하시고, 도시계획법 섹션을 설정하면 총 24문제가 나와요. (하기 캡쳐 참고)



먼저 한두문제 풀어보고 내용이 낯설다면, 교과서로 돌아가 도시계획법 부분만 다시 읽어본 후 다시 기출문제를 풀어보세요. 도시계획법 섹션에서는 어떤 방향으로 문제를 내는지 감을 잡을 수 있고, 한 섹션만 반복하기 때문에 중요 포인트가 머릿속에 남게 되요.


기출문제 세분화하여 풀기 (연도 설정)


기출문제 풀어보기 (과목 설정)




제가 섹션별로 공부하라고 추천드리는 이유는 제가 실제로 교과서를 한번 가볍게 읽고나서 기출문제를 풀어보기 위해 (日建学院 どこでも学ぶ宅建士10年間の本試験問題) 라는 교재로 기출문제 1회분을 풀었는데 점수가 30점도 안 나오더라구요.



교과서(빨강 표지)와 문제집(노랑 표지)을 보느라 한 달 반 이상을 써버린 저에게 남은 시간은 딱 한 달 반이였는데, 반타작이라니… 그때 ‘내가 탁켄시 시험을 너무 만만하게 봤구나. 이렇게 공부해서는 쉽게 합격할 시험이 아니구나.’라는 초초함이 밀려왔어요.


그리고 나서, 이런 식으로 공부해서는 절대 합격은 못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좌절한 채 며칠 동안 공부를 아예 손에서 놓았는데, 문득 ‘만약에 올해 떨어지면 내년에 다시 공부할 수 할까?’라는 의문이 생겼고, 그 대답은 ‘절대 다시 공부하지 않을 것 같다’는 것이었어요. 그렇다고 이미 수험료도 지불하고 교재도 사서 한달이나 공부했는데 이대로 포기하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그때부터 꼭 합격해야겠다는 마음이 더욱 간절해지졌고, 남은 한 달 반동안 전략적으로 계획을 짜서 할 때까지 해보자는 마음을 먹게 되었던 것 같아요.


3. 3개월 공부 스케줄


일본 공인중개사 3개월 합격 노하우


초반엔 가볍게, 후반엔 집중적으로


왼쪽에 보이는 스케줄이 제가 실제로 공부했던 스케줄이구요, 오른쪽 빨강 테두리가 추천드리는 스케쥴이에요. 저는 7월 시험접수를 하고나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는데, 그때만 해도 섹션별로 세분화 해서 문제를 풀 생각을 못했어요.


그냥 교과서 보고 기출문제 몇 년치 풀고, 예상문제 풀면 되겠지…라고 단순하게 생각했거든요.


시험일이 가까워 질 수록 ‘교과서를 좀 더 일찍 끝내고 기출문제 세분화 풀이를 두번 정도 반복했다면 확실히 합격할텐데…’라는 아쉬움도 생기고, 시험을 보고 나서 합격점수 발표가 날 때까지 정말 초초했어요.



그래서 제 경험을 바탕으로 추천드리자면, 교과서와 문제집을 병행하여 한 달 안에 마무리하고, 그 후에 기출문제를 세분화해 두 번 정도 풀어보는 것이 효과적일 것 같아요.



다만, 이번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공부했던 스케줄을 중심으로 설명드렸구요. 9월에서 10월 시험일까지 회사 업무상, 아니면 스케줄상 공부에 집중할 시간이 없으시다면 공부를 빨리 시작하셔서 워밍업 하시는 게 좋아요.



7월 초에 시험 접수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교재를 구입해 공부를 시작했어요. 교과서와 문제집을 병행해서 한 달 반 정도 가볍게 공부했어요. 책을 정독하기보다는 소설책 읽듯이 마음을 편하게 하고 가능한 빠르게 읽어 나갔어요.



그렇치만 ‘가볍게’라고 해도 책이 쉽게 넘어가는 건 절대 아니구요, 집중이 잘 안될때는 한 페이지 넘기는데 한 시간이 걸리기도 하더라구요. 특히 민법 부분의 법률 용어가 너무 낯설어서 일본어로는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할 때도 많았구요. 그래서 네이버나, 챗gpt등 한국어로 찾아가며 읽었는데, 그 과정에서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리더라구요. (이 부분을 제가 작성한 한글 요점정리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거에요.)



교과서를 끝내고 나서 기출문제 1회분을 풀어봤는데, 50점 만점 중 30점도 채 되지 않는 점수가 나오더라구요. 사실 그 점수도 대충 감으로 찍은 문제 포함한 점수였어요. 여기서 첫번째 좌절을 맛보고, 기출문제를 연도별로 풀지 않고 세분화하여 집중적으로 학습하기 시작했어요. 섹션별로 기출문제를 10~20문제씩 몰아서 풀다보니 점점 감이 잡히기 시작하더라구요.



이때 중요한 것 문제를 단순히 푸는 것이 아니라, 왜 맞았는지 왜 틀렸는지를 철저히 짚고 넘어가는거에요. 정답을 맞힌 문제였더라도 꼼꼼히 짚고 넘어가며 공부했어요.


10월 (실전 모드로 전환)


10월이 되면 많은 생각이 들기 시작해요. ‘내가 미쳤지. 왜 이걸 공부한다고 해서 이 고생인가.’ ‘시험접수하고 공부를 시작할 게 아니라 좀 더 빨리 시작했어야 했어…’ ‘몇주만 더 공부하면 합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등등 쓸데없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고, 어느 날은 합격할 수 있을 것 같다가도, 또 어느 날은 시험에 떨어질 걸 생각에 갑자기 화가나기도 하죠. 이제 이런 쓸데없는 생각은 모두 버리고, 실전 모드로 전환해야 해요. 저는 시험 1주 전에는 유급휴가를 내고 도서관으로 출근했어요.


4. 공략 포인트

섹션별로 출제 전략 세우기



탁켄 시험은 권리관계, 법령, 탁켄교호, 세금 문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실제 시험에서는 1번 문제 부터 순서대로 푸는 것보다 본인이 자신 있는 과목부터 푸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1번이 민법부터 시작되는데 50번 문제까지 집중력을 끌고가는게 쉽지 않거든요. 저는 법령 부분을 먼저 풀고 나머지를 해결했습니다.



예상문제 실전 모드:


10월에는 실제 시험처럼 시간을 맞춰 예상문제를 풀었어요. 책상에 앉아 2시간 시간을 재고 답안지에 마킹하는 것 까지 실전처럼 문제를 풀었어요. 시험이 몇 주 남지도 않았는데 예상문제를 풀면 30점 초반대 점수밖에 나오지 않더라구요. 근데 시간이 별로없다고 틀린 문제만 해결하고 넘어가지 않고, 정답을 맞췄다 해도 50문제 전부 꼼꼼히 체크하고 넘어갔어요.


실전 대비: 시험 당일 전략


시험 전 요점 정리:
시험 당일 오전에는 잊기 쉬운 법령 요점 정리를 빠르게 스키밍 한 후에 시험을 봤어요. 시험 전 마지막 복습은 정말 중요하거든요. 몇 번 문제부터 풀 건지 정해놓고, 시험 당일 시험이 시작하기 전에 그 부분의 요점정리를 빠르게 고 나서 시험을 쳤어요.




단기 학습의 장점

사람마다 공부법도 다를 거요. 특히 탁켄시 시험은 보통 학원에 다니거나, 독학이면 1년 정도 충분한 시간을 두고 준비하시는 게 일반적이에요. 하지만, 저처럼 장기전보다는 짧은 시간에 끝내고 싶은 분들께는 3개월 집중 학습도 추천드려요. 공부해 보시면 알겠지만, 오히려 외운 법령들 오래 기억하기 쉽지 않거든요. 그리고 저처럼 직장과 육아, 그리고 장기적으로 모티베이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은 방법이에요.

24년도에 합격 노하우 세미나 들으시고 스터디 함께하셨던 분들 중 8명이 시험을 보셨고, 그중 2명이 합격하셨거든요. 후기도 참고하세요~

탁켄시 3개월 합격 노하우 제 소개를 할께요.